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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사이클

독특한 가로형 V트윈 엔진의 명성을 만나다, 모토구찌 V7 스톤

by 모토파인더 2023.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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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사이클 제조사마다 각각의 특색을 보여주는 요소들이 있다. 디자인적인 요소든, 성능적인 요소든, 기술적인 요소든 다양한데, 엔진으로 독특함을 보여주는 브랜드가 있다. 다른 브랜드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독특한 엔진을 사용하는 이 곳, 하늘을 나는 독수리, 모토구찌가 그 주인공이다.

1차 세계대전 중 이탈리아군 조종사인 조르조 파로디와 조반니 라벨리, 카를로 구찌가 힘을 합쳐 모터사이클 회사를 설립하기로 결심하고 1921년 만들어진 회사가 모토구찌다. 브랜드 로고에 독수리가 포함된 이유는 조반니 라벨리가 전쟁 직후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해 그를 그리기 위한 것이다. 초반에는 설립자인 파로디 형제(조르조의 형제인 안젤로 파로디도 설립에 참여했다)와 카를로 구찌 각각의 성(姓)의 머릿글자를 딴 GP(Guzzi-Parodi)라는 이름으로 선보였지만 이후 지금의 이름인 모토구찌로 바뀌게 된다.

초기 모델은 수평형 단기통 모델로 모터사이클을 만들었고 레이스에서도 활약했지만, 창립자들이 사망하고 회사가 재정적 위기에 빠지자 국영기업인 SEIMM(Società Esercizio Industrie Moto Meccaniche)에서 모토구찌를 인수하는데, 이 때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가로배치형 V-트윈 엔진을 개발, 자사 제품에 적용해오기 시작했다. 이 엔진은 실린더 헤드가 양쪽으로 돌출된다는 외관상의 특징도 있고, 드라이브 샤프트가 세로 방향으로 놓인다는 기능상의 특징도 있다. 여기에 드라이브 샤프트를 연결할 경우 동력 손실을 줄일 수 있지만, 서스펜션의 움직임으로 인해 샤프트가 휘거나 회전 밸런스가 깨지는 ‘샤프트 잭킹’ 현상을 발생시킬 수 있는데, 모토구찌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링크를 추가하는 ‘CARC(Cardano Reattivo Compatto)’라는 구조를 채용, 지금에 이르고 있다. 덕분에 유지보수 간격이 더 길어지는 건 물론이고, 부드러운 구동력 전달, 우수한 제동 성능 등의 효과 등으로 널리 호평받고 있다.

 

자세한 이야기 ... ... http://www.ridemag.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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