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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사이클

브랜드의 정체성에 현대적 기술을 더해 완성하다, 두카티 몬스터

by 모토파인더 2023.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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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사이클 브랜드마다 자사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모델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강렬한 이탈리안 레드 컬러로 유명한 두카티는 어떨까? 두카티의 헤리티지를 잘 보여주는 모터사이클, 그러면서도 타기 쉬운 특성에 강력한 파워를 지닌 모터사이클,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두카티의 대표 네이키드 몬스터에 대한 이야기다.

지금이야 두카티 라인업을 떠받치는 핵심 라인업이지만, 처음 개발 당시에는 꼭 그렇지만은 않은 듯하다. 회사 경영진은 “두카티의 유산을 보여주지면서도 타기 쉬운, 그렇지만 슈퍼스포츠는 아닌 모터사이클을 개발하라”는 특명을 디자이너에게 전달한다. 물론 당시 경영진은 크루저 시장으로의 진출을 고민하며 이런 지시를 내린 것이었지만, 현실은 어려움이 있었다. 가장 큰 이유는 예나 지금이나 가장 큰 제조사들의 고민인 '생산 비용의 절감'이었다.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엔진과 프레임은 900 슈퍼스포트에서 가져왔고, 포크는 750 슈퍼스포트에서 가져왔지만, 그래도 라이더들에게 인상을 남기기 위해 차체는 미니멀하게 디자인하면서 근육질 연료탱크를 장착하는 방안을 고민했다. 그렇게 완성된 몬스터는 대단히 공격적인 포지션의 로드스터로 어필할 수 있었던 것이다.

시각적인 부분과 함께 성능적인 부분에서도 두카티의 특성은 그대로 이어진다. 두카티의 상징인 일명 L-트윈, 90도 V-트윈 엔진과 함께 고회전까지 작동시킬 수 있게 하는 데스모드로믹 밸브 등은 두카티만의 주행 감각을 보여주는 요소들이다. 이런 요인들이 결합되어 평소에는 편하게 즐기다가도 교외에서나 트랙에서는 스포티한 주행을 즐길 수 있는 다재다능한 모습을 갖췄다. 출시 이후 지금까지 무려 35만 대 이상 생산된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지만,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업그레이드가 이뤄진 덕분에 많은 두카티스트들을 만족시키는 모델로 자리잡아왔다.

 

자세한 이야기 ... ... http://www.ridemag.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940 

 

브랜드의 정체성에 현대적 기술을 더해 완성하다, 두카티 몬스터 - 라이드매거진

모터사이클 브랜드마다 자사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모델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강렬한 이탈리안 레드 컬러로 유명한 두카티는 어떨까? 두카티의 헤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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